1·2금융권 좁아진 금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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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들어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 간 금리차가 더욱 좁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예금은행의 수신 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요구불예금 제외)는 4.08%, 대출 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당좌대출 제외)는 6.79%로 각각 나타났다.

이 같은 금리는 지난해 말보다 수신금리의 경우 0.1%포인트 상승한 반면 대출금리는 0.1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와는 달리 올 7월 중 상호저축은행을 비롯한 비은행 금융기관의 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평균 수신금리는 5.94%로 지난해 12월 6.09%보다 0.15%포인트 하락했고 대출금리도 12.77%로 지난해 12월 13.03%보다 0.25%포인트 내렸다.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수신금리는 5.64%로 지난해 말 5.52%보다 다소 높았으나 전월인 6월 5.73%보다는 0.09%포인트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8.51%로 지난해 말 9.56%보다 1.05%포인트나 하락했다.

상호금융 수신금리는 5.14%로 지난해 말 4.94%보다 다소 높았으나 지난 6월의 5.15%보다는 내렸고 대출금리의 경우 7.61%로 지난해 말 8.66%보다 1.05%포인트 내린 반면 지난 6월 중 7.58%보다는 다소 올랐다.

이에 따라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 간 금리차는 수신금리의 경우 지난해 말 최고 2.11%포인트에서 지난 7월 중에는 1.86%포인트로, 대출금리는 지난해 말 최고 6.12%포인트에서 5.98%포인트로 각각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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