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관광객 사상 최대 작년 동기比 21.1%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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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집중호우 등 잇따른 기상악화에도 불구, 피서철인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제주공항 이용객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교통부 제주항공관리사무소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국내.외에서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총 55만42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월 기준으로 종전 최고기록인 1997년 8월의 52만53명을 넘어선 사상 최대 인원이다.

이처럼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달 제주국제공항 이용객 수도 역대 최고기록인 1997년 8월의 109만8689명보다 10만여 명 늘어난 119만7568명(하루 평균 3만8631명)에 달했다.

이 중 국내선 이용객은 116만6485명으로 작년보다 15% 늘었으며 탑승률도 평균 90%를 기록했다.

월 기준으로 제주공항 이용객이 100만명을 넘어서기는 1996년 8월(100만2865명)과 1997년 8월, 작년 8월(104만9354명)에 이어 네 번째다.

반면 이 기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국제선 이용객은 작년보다 각각 4.9%, 13%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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