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27일 시즌 첫승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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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부산 아이콘스와 2010 K-리그 원정 개막전 치러

‘제주유나이티드의 부산발 2010시즌 돌풍을 기대하라’

제주유나이티드FC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명가 재건에 시동을 건다.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27일 오후 3시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제주는 지난 시즌 14위에 그쳤지만 박경훈 감독이 지휘봉을 새로 잡은 후 대폭적인 선수 교체와 맹훈련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제주는 이번 시즌 전북, 수원, 서울, 포항 등 이른바 K-리그 우승컵을 다툴 4강을 위협할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제주는 우선 주장 김은중을 비롯해 배기종.이상협 등을 보강한데 이어 최근에는 산토스.네코.레오 등 브라질 공격수 3총사에 대한 영입을 완료했다.

노련한 미드필더인 중국 국가대표 출신 얜의 합류와 함께 우수 신인선수의 보강도 이뤄짐으로써 팀 전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날 부산과 데뷔전을 갖는 박경훈 감독은 ‘바람같은 공격 축구’를 통해 열정과 감동의 축구를 선보이며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여러 차례 피력했다.

특히 시즌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가 남달라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어 제주의 플레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는 이번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09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홈 개막전을 갖는 등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편 27일에는 제주-부산전 외에도 K-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와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전을 비롯, 인천-전남(인천월드컵경기장), 울산-경남(울산문수구장), 대구-광주(대구스타디움), 대전-서울(대전월드컵경기장), 성남-강원(탄천종합운동장) 등 7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이 열려 녹색 그라운드를 달구게 된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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