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제주중앙여고 2)이 도내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청소년대회에 출전한다.
김수현은 2일부터 11일까지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 페더급에 출전해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이게 된다.
김수현은 지난 1월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 대회 선발전에서 페더급 1위를 차지하며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해 제36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플라이급 1위에 오르는 등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해 제주 태권도의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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