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일 추석절을 앞두고 도내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와 돼지 물량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소의 경우 지난해보다 5마리 많은 91마리, 돼지고기는 128마리 많은 3480마리를 도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하고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직판장에 대해서는 할인판매를 적극 실시키로 했다.
제주도는 축산물 공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축정과장을 반장으로 해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수의과학검역원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거래기록의무제 미이행과 원산지 표시 위반, 축산물 부정유통 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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