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복싱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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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대항 복싱대회가 3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막됐다.

제주도복싱연맹(회장 김성은)이 오는 6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1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이틀째인 4일부터 12체급 모든 체급에서 경기를 치르는 제주도는 사상 첫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는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이 예상되는 이승배(서귀포시청.슈퍼헤비급)를 비롯해 정관식(〃.라이트플라이급)과 김장섭(〃.헤비급)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제주도복싱연맹은 대회가 끝난 후 심판진이 선정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돌하루방장학금(50만원)과 칠선녀장학금(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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