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무선데이터서비스 시범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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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9대 신성장동력산업의 하나인 텔레매틱스(Telematics) 시범도시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정보통신부가 인공위성을 이용, 위치확인시스템과 지리정보시스템을 자동차에 접목해 휴대전화나 PDA(개인휴대단말기)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교통 및 여행정보 등을 알려주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계획을 구상함에 따라 제주도를 시범도시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제주도는 이미 제주도의 관광포털 콘텐츠와 첨단교통 정보망을 갖추고 있어 텔레매틱스 서비스 실험대상지로 우수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토대로 정부와 중앙절충을 벌이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특히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조성뿐 아니라 관광휴양도시로서 텔레매틱스 서비스 홍보 및 활성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제주도는 텔레매틱스의 시범도시로 지정될 경우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정보센터 설립은 물론 통신인프라를 활용해 제주도의 맞춤형 여행정보 및 다국어 지원서비스 등 제주도의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 초에 정보통신부와 제주도 간 시범도시 지정을 위한 세부적인 계획 수립과 함께 실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오는 4월중에는 정통부와 사업 추진에 따른 양해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러한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5월중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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