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만원으로 배드민턴 꿈나무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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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드민턴협회, 도민 참여 통한 꿈나무 육성 시동

“작은 정성이 배드민턴 꿈나무를 키워요.”

 

제주특별자치도 배드민턴협회(회장 김신)가 작은 정성을 통한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에 나섰다.

 

제주도배드민턴협회는 1984년 제13회 전국소년체전 제주 개최를 계기로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다 400만원의 선수육성기금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정액까지 적립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기금 육성에 힘쓴 결과 1억936만 여원을 모금했다.

 

여기에 김신 회장도 1억원을 쾌척, 선수육성기금은 2억936만 여원으로 늘었다.

 

그러나 배드민턴이 제주의 경쟁력 있는 효자종목으로 성장했음에도, 이 기금의 이자 수입으로 지원하는 훈련비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배드민턴협회는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들의 열악한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꿈나무 만원의 행복’ 캠페인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 캠페인은 배드민턴 동호인 등 뜻을 같이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연간 1만원씩 기부를 받아 기금을 마련하고, 이자 전액을 선수들의 훈련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배드민턴협회는 협회 명의로 ‘만원의 행복통장’을 개설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 이 캠페인의 확산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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