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中企에 특별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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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간)는 태풍으로 피해를 당한 중소기업에 대해 100억원 한도 내에서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자금은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농협중앙회 등 도내 금융을 통해 대출된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한은 제주본부는 금융기관이 취급한 대출실적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리 2.5%의 총액한도대출로 해당 금융기관에 지원,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태풍피해 업체에 저리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를 본 중소업체에 대한 다각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진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남궁옥)와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지점장 최순두)은 3일 이번 태풍으로 인해 재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진공 제주본부는 태풍 피해액이 1000만원 이상인 업체 11곳에 대한 자금 지원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이들 업체는 운전·시설자금을 금리 연 5.9%, 대출기간 3년(1년 거치 포함)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신보 제주지점은 재해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지원에 착수,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2억원까지 보증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피해 조기복구를 위해 영업점장 전결과 이용절차 간소화로 신속한 보증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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