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테러사태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공항내 검문검색 강화로 기소중지자 검거 건수가 3045건으로 하루 평균 10여 건이 넘었다.
이는 전년도(2000년 9월11~2001년 8월 31일) 실적인 497건에 비해 무려 6배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검거된 기소중지자 수도 테러사태 이전 429명에서 257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 위해물품 적발 건수는 지난해 9.11 테러 이후 3만2700건에 달해 전년도 실적 1만2200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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