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가 강요배.문봉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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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미술시장인 ‘2002 한국국제아트페어’에 제주작가 강요배, 문봉선씨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일 개막된 한국국제아트페어는 아시안게임을 앞둬 부산일보사와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화랑협회가 주관하는 대형전.
이 행사에는 8개국 작가 400여 명이 2500여 점의 작품을 내놓고 국내 80개 화랑을 비롯한 총 100여 개 화랑이 100개 부스에서 역작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총 2650여 평의 전시장에는 특별전 ‘동방의 빛’과 더불어 미술저널.출판, 아트숍 등 미술 관련 부스 12개도 설치됐다.
국내 작가 중 서양화가 강요배씨는 제주4.3을 비롯해 역사의 흔적이 묻어나는 ‘산방산과 용머리’ 등 다작을 내놨다.

1979년 서울대 미술대학과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한 강씨는 제주민중항쟁사전(1992년 학고재 등), 제주의 자연전(1994년 세종갤러리 등 ), 4.3 50주년 기념 ‘동백꽃 지다’ 순회전(1998년 학고재 등)을 가진 바 있으며 1998 민족예술상을 수상했다.

동양화가 문봉선씨는 ‘유수(流水)’를 비롯해 특유의 색채가 담긴 작품 다수를 선보이고 있다.

문씨는 1996년 홍익대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으며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1998년), 중앙미술대전 대상(1987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1987년)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화랑협회측은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이 수많은 역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자 미술 작품 구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페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1)74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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