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일 밤(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메시나에서 열린 대회 예선 리그 A조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4대2,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고 7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2승1패가 된 한국은 캐나다가 4패를 기록함에 따라 남은 미국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A.B조 각 5팀 가운데 상위 4팀이 오르는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3대2로 앞선 3회초 서정호, 이택근의 연속 안타와 상대 투수 스트레키트의 잇단 폭투 등을 묶어 6대2로 달아난 뒤 5회와 6회 1점과 2점씩을 더 보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폭발적인 타선에 힘을 얻은 선발 양성제도 6이닝 동안 3안타, 2사사구로 2실점 했지만 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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