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수영팀, 한라배 전국대회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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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이예나(제주시청)-다이빙 이중윤(남녕고) 3관왕

제주시청 수영팀이 제5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부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제주수영의 간판 이예나(제주시청)와 다이빙의 이중윤(남녕고 3)은 3관왕에 올랐다.

 

또 서귀포시청은 2관왕에 오른 정범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 대회 남자부에서 첫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이기흥)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수영연맹(회장 고정신)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청은 금 3, 은 5, 동 2 등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회부터 5년 연속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3관왕을 차지한 이예나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접영 5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제주시청 계영팀(이예나, 양보영, 이초롱, 박종원)은 400m 우승에 이어 800m에서는 지난해 자신들이 수립했던 대회신기록을 2초69 앞당긴 8분36초21로 1위로 골인했고, 혼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제주시청의 이선아는 개인혼영 200m와 400m, 박종원은 배영 200m, 이초롱은 자유형 8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혜지는 자유형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정범수(배영 50m)와 송기웅(개인혼영 400m)의 금메달 등 금 3, 은 5, 동 1개로 이 대회 첫 준우승을 차지한 서귀포시청의 활약이 빛났다.

 

서귀포시청 계영팀(임민근, 송기웅, 정범수, 문대윤)이 800m에서 금빛 물살을 가르는 등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문대윤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정범수가 은메달 1개, 송기웅이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여대부에서는 김현희(제주대)가 자유형 800m와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박희(제주대)가 접영 50m와 100m에서 은.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대부에서는 김탁규(제주대)가 은.동메달 1개씩을, 김민규(제주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특히 초등부 접영 200m에 출전한 고현수(삼성초 6)는 지난해 학생부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제주도 선수단에 동메달을 선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 다이빙경기에서는 도내 학생부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이중윤(남녕고 3)은 플랫폼에서 1위에 오른데 이어 김영민(남녕고 3)와 호흡을 맞춘 플랫폼싱크로.3m싱크로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다. 이중윤은 은메달과 동메달, 김영민은 동메달 1개를 각가 추가했다.

 

남대부 이중훈(제주대)은 3m스프링과 1m스프링에서 금.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주 다이빙의 간판 강민경(제주도청)은 유지영(제주도청)과 조를 이뤄 출전한 3m싱크로와 플랫폼 싱크로에 이어 3m 스프링에서도 모두 은메달을 땄고, 올해 남녕고를 졸업한 유지영은 1m스프링과 플랫폼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성인무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여초부의 고운지(노형초 5)는 은메달, 남초부의 고성권(제주중앙초 6)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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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아방 2010-04-05 12:22:28
ㅎ..신문에서 아들 이름을 보게 되니 넘 좋으네요...감사해요...글고 현수는 셋쌍둥이중에 막내이구요 누나둘은 다이빙 경기에 출전한 현아,현주 가 있어요,,,담 대회 도민 체전에서부터 셋쌍둥이들 열심히 해서 신문에서 볼수있기를 바래 봅니다....참 다른신문에서는
금메달 위주로 기사를 내는데 제주일보는 세세하게 동메달 까지 언급해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홍성배 기자님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