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에 따르면 북군내 대미감귤수출단지, 농.감협 등 생산자 단체의 2002년산 감귤수출 계약상황을 파악한 결과 올해 수출목표인 4100t을 무난히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현재 수출계약상황을 보면 조천농협(조합장 한영택)은 퍼시픽림사와 관당(3.75㎏) 1800원의 가격으로 캐나다에 2500t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수출을 위해 파우통상과 관당 800~1300원에 850t을 계약하는 등 3350t 수출계약을 완료했다.
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도 퍼시픽림사와 관당 1650원의 가격으로 캐나다에 300t을 수출계약키로 체결했다.
또한 상가리감귤수출단지와 청수리감귤수출단지는 제주감협무역사무소와 미국에 630t을 관당 3300원(단 9번과는 2000원)에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2002년산 감귤 4280t의 수출계약이 완료됐다.
이와 함께 하귀농협과 함덕농협도 캐나다, 러시아, 동남아 등지로 감귤수출을 위한 바이어와 교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군은 올해 도 전체 수출계획량 8000t의 60%인 5000t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감귤 수출에 따른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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