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대부고 배드민턴팀 전국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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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봄철종별리그전 남고부 단체전서 우승

제주사대부고 배드민턴팀이 4전5기 도전 끝에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제주사대부고는 8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폐막된 2010구미새마을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남고부 단체전에서 당진정보고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제주사대부고는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 문턱에서 멈춰 섰던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며 2008년에 이어 2년 만에 이 대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에이스 강지욱을 앞세운 제주사대부고는 예선에서 서울체고를 3대0, 밀양고를 3대2, 광명북고를 3대1로 각각 꺾고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국 강호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기세가 오른 제주사대부고는 준결승에서는 맞수 진광고에 3대0으로 완승, 지난해 전국체전 단체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8일 열린 결승전에서도 제주사대부고는 에이스 강지욱이 단식 첫 경기에서 안세성에 2대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두 번째 단식에서 길현철이 상대에게 패해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오종민과 김진이 세 번째 복식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네 번째 복식에서 제주사대부고는 에이스 강지욱과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길현철이 윤주영.박대웅 조에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홍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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