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選후보 오느르 제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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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26일 제주에서 격돌한다.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이날 대선의 향배를 가늠할 8.8 북제주 국회의원 재선거 ‘표밭’을 찾을 계획이어서 양당의 선거운동이 뙤약볕 더위를 방불케 하는 열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제주신라호텔에서 주최하는 ‘제16회 제주 서머 포럼’에 특강차 참석하기 위해 내도한 후 오후 2시께 한림매일시장을 방문한다.

이어 이 후보는 한림항과 한라산소주 공장을 차례로 찾아 유권자들에게서 지역 여론을 듣고 양정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김용환 전 국가혁신위원장, 이상배 정책위의장, 이상득.김무성.이한구.박창달 의원 등이 이 후보를 수행해 8.8 북제주 재선 필승 지원에 가세한다.

노 후보는 이날 오전 역시 전경련.중기협 주최 ‘제주 서머 포럼’ 초청 강연회에 참석하는 데 이어 오후 1시에는 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노 후보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마늘협상 파동과 화순항 해군부두 건설, 국제자유도시 추진 등 굵직굵직한 제주 현안에 대한 입장을 피력하고 8.8 재선거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다.

또한 임채정 정책실장, 정동채 비서실장, 정세균.박병윤.김윤식 의원 등이 노 후보를 수행해 홍성제 후보에 대한 지지세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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