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시정 추진과 관련해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125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응모한 아이디어를 보면, 관광 및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관련해 △돌하르방을 주제로 한 공원 조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게릴라 친절팀 운영 △탐라문화 체험코스 개발 등 49건이 제시됐다.
교통에 대해서는 △교통통제구간 설정 △시내버스 통합시간표 편성 운행 등 23건이 응모됐으며 환경 및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으로 △생태환경홍보관 설치 △생태도시대학 운영 등 12건이 접수됐다.
이밖에 지역산업개발(13건), 녹지(9건), 사회복지(4건), 여성정책(3건), 정보화(2건) 및 기타(10건)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번 응모에는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대학생(12건)과 공무원(12건) 등도 참여해 폭넓게 응모가 이뤄졌으며 한 응모자는 8건이나 접수시켰다.
시가 접수된 시민의견 가운데 10여 건을 꼭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시정 참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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