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마음으로 항상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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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 시인, ‘단 한번뿐인 삶 멋지게 살자’ 주제 특강

용혜원 시인.
“당신은 꿈만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진짜로 도전해 보지 않고서는 당신이 무엇을 해낼 수 있을 지 아무도 모릅니다. 단 한번뿐인 삶을 멋지게 살아봅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 변정일)가 주최하고 제주일보와 KCTV 제주방송, 인간개발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2010년 제주글로벌아카데미 제6차 강좌가 지난 9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용혜원 시인은 ‘단 한번뿐인 삶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연의 주요 내용을 발췌했다.

 

▲당신은 꿈꾼 만큼 성공할 수 있다=우리가 말이나 글로써 표현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슬픈 것은 바로 ‘나는 할 수도 있다’라는 말이다. 나의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나는 원하는 것을 이뤘다. 성취했다’라고 외쳐야 한다. 뭐든지 성취했기에 여기 이 자리에 온 것이다. 앞으로도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강물은 자신의 온몸을 펼쳐서 바다로 간다. 자신의 온몸을 펼쳐서 열정을 바쳐서 살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 나는 열정의 온도를 100도 이상으로 쫙 끌어올리겠다. 몰입하고, 집중하고, 열중하는 마음이 바로 열정이다.

 

당신은 꿈꾼 만큼 성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 도전해 보지 않고 서는 당신이 무엇을 해낼지 아무도 모른다. 영국의 한 구두닦이가 항상 웃으면서 구두를 닦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그가 왜 항상 웃는지 궁금해서 물어보왔다. 이에 그는 ‘나는 구두만 닦는 것이 아니다. 나는 구두와 함께 나의 꿈을 닦고 있기 때문에 항상 웃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패는 최고의 경험이다=용기와 자신감을 항상 가져야 한다. 세계적 산악인이자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한 에드먼드 힐러리(Edmund Hillary)는 첫 정상 등반에 실패하자 이렇게 말했다.
“에베레스트 산이여, 너는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자랄 것이다. 나는 힘도 능력도 자랄 것이다. 내가 가진 장비도 더 나아질 것이다. 나는 돌아오겠다. 기다려라.”
힐러리는 실패를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경험으로만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낙심하지 말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즐거우면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이다.

 

기분 좋게 살자. 내 가문은 오늘부터 나로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이 정신을 자녀들에게 길러주어야 한다. 나는 행운아고 주변사람은 복덩어리다. 내 가족은 복덩어리다. 문제가 생기는 것은 그리 나쁜 것이 아니다. 과거에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면 새로운 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덜 느끼게 된다.

나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멋지게 살아주겠다. 1주일 내내 가족들과 직장에서 즐겁게 살자.
부부끼리도 정말 행복하게 살자. 한번 사는데 정말 멋지게 살자.

 

▲우리의 능력과 열정을 한번 멋지게 써보자=나는 나를 새롭게 발견하겠다라는 생각을 항상 가져야 한다. 집중하면, 꿈을 꾸면, 행동하면 누구에게도 에너지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게으름, 무책임, 무기력, 교만함, 거짓말, 고집불통, 무관심, 편견, 비난, 모함 등을 모두 버려야 한다. 자신과 주변에 있는 모든 존재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항상 느껴야 한다.

 

그리고 꿈, 비전, 열정, 책임감, 관심, 사랑, 자신감, 끈기, 기다림 등을 가지고 항상 최선을 다하자. 모든 사람들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알아주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아야 자신도 관심과 배려를 받을 수 있다.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누에고치는 길이가 8cm밖에 되지 않지만 하나에서 무려 1200~1500m의 실이 나온다. 누에고치처럼 자신의 능력을 뽑아서 멋지게 써야 한다. 우리의 능력과 열정을 한번 멋지게 써보자.
‘삶이란 한줌의 모래를 손으로 쥐었다 펴면 은빛 모래 몇 조각만 남는 추억뿐이다’라는 말이 있다. 기회는 날아가는 새와 같기 때문에 날아가기 전에 잡아야 한다.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항상 마음을 열고 도전하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가 최고의 사진작가에게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어요’라고 묻자 사진작가는 ‘사진을 잘 찍으려면 사진기 뚜껑부터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바로 사진기 뚜껑을 열 수 있는 열린 마음과 도전 정신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랑이란 처음부터 풍덩 빠져버리는지 알았지 이렇게 서서히 물들어가는 줄은 정말 몰랐다.”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나온 명대사다. 삶을 감동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가난도 권태도 무관심도 아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 나는 내안에 있는 성공이란 물감으로 모든 실패를 지워버려야 한다. 일도 사랑도 모든 걸 걸고 열정을 가지고 하자. 그리고 세상을 향해 외치자 “세상아 내가 여기 있다. 나를 써라”라고........

<고경호 기자>uni@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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