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산업지원센터 후보지 선정 못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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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올 연말 개관할 계획으로 추진하는 제주문화산업지원센터에 대한 후보지를 놓고 적잖은 고민에 빠졌다.

이는 관련 시설.기관과 연계.집적화를 위해서는 정보화시설이 들어선 시청 인접 지역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마땅한 건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시는 시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되는 이도동 소재 지하 3층.지상 6층(연면적 1016평) 건물을 매입, 이 곳을 제주문화산업지원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이와 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당초 시청과 인접한 지역의 건물을 매입해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문화산업 관련 창업시설 등을 한 곳에 모은 제주문화산업지원센터를 개관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마땅한 건물이 없어 인접지역으로 확대해 후보 건물을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화산업지원센터 설치와 관련해 현재 문화관광부에서 이미 예산이 배정된 만큼 다음달 중 국비 2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비가 내려오면 곧바로 건물을 매입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문화산업지원센터에는 멀티미디어 문화 콘텐츠 제작 지원시스템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신기술 교육시설’ 등도 설치된다.

한편 지역내 문화산업 관련 벤처는 물론 중소업체의 멀티미디어 문화상품 제작.마케팅에 대한 원스톱 지원환경을 제공하는 제주문화산업지원센터가 개관되면 제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 등 IT 관련 시설의 통합 관리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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