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교 안전사고 우려 전문업체 없어 제작 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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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등교하는 사례가 많아도 정작 자전거 보관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드물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덕면 소재 사계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50여 명 이상이 자전거를 이용해 등교하고 있다.

그런데 자전거 보관대가 없어 운동장을 비롯한 교내 곳곳에 자전거를 세워둠으로써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사고 우려도 낳고 있다.

6일 장행관 사계교 운영위원장은 “두 달 전부터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기 위해 도내 업체를 물색했지만 전문으로 다루는 업체가 없어 도외 업체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다루는 지역 업체가 드물고 제작 단가를 맞추기도 힘들어 자전거 보관대 제작에 애로가 많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아들 녀석이 자전거 설치대가 없어 자전거가 빨리 고장이 나는 등 불편한 점이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이와 관련, 사계교 학부모들도 “앞으로 농촌지역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교육청이나 행정기관에서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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