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어선 인양 뒤늦은 행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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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호 태풍 ‘루사’로 인해 제주항에서만 11척의 어선이 침몰 또는 완전 파손됐는데도 제주시와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이 며칠 동안 수수방관하다 지난 5일에야 인양작업 주체를 합의, 어민들은 “늦었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면서도 “꼭 울어야만 떡을 주냐”며 뒤늦은 행정처리를 비아냥.

어민들은 피해 발생 후에 행정당국에서 어떠한 피해복구작업도 실시하지 않자 제주시와 제주해양수산청이 인양 및 복구작업에 서로 떠넘기기를 하고 있다며 집단행동도 계획하는 등 강한 불만을 표출.

이와 관련, 한 어민은 “행정당국 간 원칙만 고수하는 바람에 멀쩡했던 어선도 계속침수되면서 또다른 피해를 불렀다”며 “좀더 적극적인 행정처리가 아쉽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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