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기적의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도서 모으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건립지원위원회(위원장 허문익)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시민들이 기적의 도서관 건립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공간을 온 시민들이 함께 꾸며 나가기 위한 것으로, 언론매체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에 돌입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기적의 도서관에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의 지원과 서귀포 시민들의 기증, 서귀포시 예산 반영 등을 통해 1만50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허문익 위원장은 “전국 12개 기적의 도서관 중에서도 가장 환상적이고 모범적인 도서관을 건립하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모든 분야에 걸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적의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자기 계발은 물론 건전한 놀이공간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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