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타 아이버슨 총기 범죄 구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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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간판 스타 앨런 아이버슨이 총기 관련 범죄로 전격 구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라델피아 검찰과 경찰은 공동주택에 총을 들고 난입해 남자 2명에게 위협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아이버슨을 가택 불법 침입, 폭행, 테러 위협, 불법 총기 사용 등의 혐의로 구속할 것이라고 12일(한국시각)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신빙성 있는 내용의 소장 2개가 접수됐다”면서 “수사관들이 (사건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조사해 놓았다”고 말했다.
검찰도 아이버슨은 일반인들과 다름없이 다뤄질 것이라고 공언, 사실상 아이버슨의 구속은 확정적이다.
경찰은 아이버슨의 변호사와 접촉해 그가 제 발로 나와 소환에 응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며, 사건 당일 아이버슨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진 숙부 그레고리 아이버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버슨은 아내 타와나와 이틀간 다툰 뒤 아내를 내쫓았고 지난달 3일 사촌 션 보우먼이 사는 아파트에 아내를 찾겠다며 총기를 들고 난입, 2명의 남자에게 위협을 가했는데 당시 아내와 사촌은 사건 장소에 없었다.
한편 아이버슨은 1993년 햄프턴에서 싸움을 한 혐의로 4개월간 수감생활을 하던 중 주지사의 사면으로 풀려났으며 1997년 리치먼드에서 총기와 마약을 불법 소지한 혐의로 1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과 3년 보호관찰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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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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