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고축구클럽을 둔 인민대학 부속중학교 리덴장 교장은 “한국 선수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면서 “우리 학교에서도 선수들에게 한국의 정신력과 지구력을 배워야 한다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교장은 “우리 학교는 축구 선수들을 육성하는 학교”라면서 “현재 120명의 학생들이 축구를 배우고 있고 특히 학업이 떨어지면 자연히 축구를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리 교장은 “1999년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리 학교가 4위에 입상한 적이 있어 제주와 인연이 깊다”면서 “제주일보사가 교류전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앞으로 교류전을 확대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리 교장은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진출한 것은 한국만이 아니라 아시아인의 영광”이라며 “장쩌민 주석도 한국 축구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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