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9일 공군의 협조를 얻어 태풍 ‘루사’로 인해 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주민들에게 제주삼다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다수 지원은 우근민 지사가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통화중 강원도의 고립지역에서 물 공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결정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량은 22t(2ℓ들이 1만1520병)으로, 1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공군 수송기 2대에 탑재돼 강릉공항으로 옮겨진 후 강릉.속초시 고립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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