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관련 학계와 공무원들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제와 사례를 살펴보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과 디자인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허향진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제주국제자유도시와 제주관광의 과제’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선도프로젝트의 관광 매력성이 의문시된다”며 “선도프로젝트 사업 이외의 수익성 높은 관광프로젝트 신규 발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수요자 지향적 개발과 국제 홍보마케팅, 행정 절차 간소화와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확보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도민들의 의식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제주국제자유도시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장윈페이 중국 인민대학 사회발전연구센터 교수는 ‘상하이 푸둥 개발과 개방-발전 및 정책’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상하이 푸둥신구를 중심으로 한 개방과 발전의 경험을 소개했다.
또 아키오 하라 일본 치바대 교수는 ‘시민과 함께 하는 도시디자인’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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