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전자기업인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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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전자기업인 로열 필립스 일렉트로닉스는 “거스 히딩크 전 한국 국가대표축구팀 감독과 마케팅활동 등에 관한 상호협력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모국 프로축구리그의 PSV 에인트호벤과 계약을 체결한 히딩크 감독과 자사의 브랜드 홍보활동 및 축구교실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립스의 제러드 클레이스털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한국축구의 신화를 이룩한 히딩크 감독은 물론 필립스도 이번 월드컵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히딩크 감독과 꾸준히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이스털리 CEO는 “이번 월드컵은 축구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스포츠임을 입증했다”며 “히딩크 감독이 우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축구 관련 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히딩크 감독도 “필립스와 같이 축구에 열정적인 기업과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네덜란드 기업과 함께 일하게 됐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일간지 타게스 슈피겔은 필립스가 히딩크 감독의 지도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후광을 입어 기업 이미지가 제고되고 이 회사의 주력 시장인 아시아에서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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