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총학생회장단, "금권선거 자행 후보 불출마가 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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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한라대, 산정대, 탐라대 총학생회장, 28일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
제주대학교, 탐라대학교, 제주한라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등 도내 4개 총학생회장들이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돈 선거를 시도한 현명관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직을 박탈당했다면 깊이 반성하고 불출마하는 것이 순리일텐데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무슨 경우냐”며 “금권선거를 자행한 것으로 그 후보는 끝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제주대 교수 38명에 대해 “제자들이 지켜보는 공개석상에서 선거법상 가장 무거운 반칙을 감행한 후보에게 ‘제주 경제를 살릴 적임자’여서 지자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우 후보에게 동반 퇴진을 요구한 신구범 전 지사에 대해서도 “감옥에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분”이라며 “과거를 돌이켜 보고 자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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