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국가전략 차원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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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콸라룸푸르 중심가에 위치한 프린스호텔 국제회의장.

문화관광부 장관은 회의장을 가득 메운 250여 명의 세계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MEGA FAMILIARIZATION(MEGA FAM) TOUR 프로그램 개막 환영연설을 했다.

장관은 이어 언론인들과 말레이시아 투자 및 관광산업 등에 관한 일문일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그는 자신감 있는 어조로 말레이시아의 관광산업의 성공 요인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관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 핵심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국가전략 차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현재는 국가의 장기적 정책과 체계적 지지를 통하여 관광산업을 말레이시아에서 제조업 다음으로 두 번째 국가 수입원으로 육성하였다는 점도 강조됐다.

그러면서 그 가운데 하나의 전략이 MEGA FAM 캠페인.

이는 1999년 말레이시아의 각 지역 대표들이 만나 협의한 결과물로, 세계 언론인들을 이 캠페인에 초청하여 세미나도 열고 다양한 여행지와 생산물을 소개하며 경험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의 여행지는 시장 상황(참가자들의 수준이나 관심도)에 따라 독특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안내된다고 덧붙였다.

결국 언론인들을 초청하는 목적은 이들이 대중들에게 그 나라를 긍정적으로 보는 데, 그리고 관광지를 결정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었다.

무한한 자원에다 친절한 국민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말레이시아의 관광산업은 우리보다 몇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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