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장관은 회의장을 가득 메운 250여 명의 세계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MEGA FAMILIARIZATION(MEGA FAM) TOUR 프로그램 개막 환영연설을 했다.
장관은 이어 언론인들과 말레이시아 투자 및 관광산업 등에 관한 일문일답 시간도 가졌다.
이날 그는 자신감 있는 어조로 말레이시아의 관광산업의 성공 요인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관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기도 했다.
그 핵심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국가전략 차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현재는 국가의 장기적 정책과 체계적 지지를 통하여 관광산업을 말레이시아에서 제조업 다음으로 두 번째 국가 수입원으로 육성하였다는 점도 강조됐다.
그러면서 그 가운데 하나의 전략이 MEGA FAM 캠페인.
이는 1999년 말레이시아의 각 지역 대표들이 만나 협의한 결과물로, 세계 언론인들을 이 캠페인에 초청하여 세미나도 열고 다양한 여행지와 생산물을 소개하며 경험하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들의 여행지는 시장 상황(참가자들의 수준이나 관심도)에 따라 독특하고 매력적인 장소로 안내된다고 덧붙였다.
결국 언론인들을 초청하는 목적은 이들이 대중들에게 그 나라를 긍정적으로 보는 데, 그리고 관광지를 결정하는 데 중대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었다.
무한한 자원에다 친절한 국민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말레이시아의 관광산업은 우리보다 몇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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