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에서 열린 UFC114 웰터급 매치에서 미국 출신 아미르 사돌라(30)를 3-0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지난해 7월 T.J 그랜트를 이긴 후 10개월만에 UFC 무대에 나선 김동현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면서 주도권을 잡아갔다. 1라운드 초반부터 상대를 넘어뜨린 김동현은 3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끝에 승리했다.
김동현은 이날 승리로 통산 4전 전승에 1무효를 기록했다.
2008년 5월 UFC에 데뷔한 김동현은 지난해 9월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친 탓에 재활을 거쳐 격투기 무대에 복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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