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는 이날 “서귀포는 천연 자연 경관 외에는 경제관련 설비도, 생산요소도 변변치 않다”며 예전의 서귀포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인재 육성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두 번이나 교육감을 하면서 서귀포시의 인구유출과 학력격차, 교육 불균형 문제에 대한 해소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후보가 3선에 도전하고 있다”며 “진취적이고 참신한 능력을 갖춘 교육감이 제주교육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힘든 일상생활에서도 자녀들과 손자.손녀들의 학비, 급식비, 학원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쉴틈 없는 부모의 마을을 이해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학생 개개인이 지닌 각기 다른 적성이나 소질에 따라 학생들의 재능을 끌어내는 창의교육 실천이 중요하다”며 “한 줄 세우기식의 경쟁 교육보다는 소질대로, 적성대로 여러 줄 세우기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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