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달된 구조로 214명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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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인명구조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귀포소방서(서장 이창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 524건에 대해 구조 출동, 이 중 273건을 처리하고 214명을 구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출동건수와 처리건수는 각각 46.8%, 43.7% 급증한 것이며 구조인원도 18.2% 증가한 것.

구조인원을 사고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88명(4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파트 등지 갇힘사고 38명(17.8%), 승강기 안전사고 33명(15.4%), 추락사고 12명(5.6%), 수난사고 11명(5.1%), 기타 32명(15%)으로 조사됐다.

장소별로는 도로상 89명, 빌딩과 사무실 29명, 아파트 23명, 하천 및 바다 18명, 공사장 5명, 기타 50명 등이다.
이 같은 현상은 차량등록대수의 증가, 관광객 내도 증가 등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이에 따라 9일부터 사고건수가 많은 교통사고 인명구조활동을 위해 폐자동차를 이용한 차량전복사고 및 추락사고, 차량 안 갇힌 사고 등 사고유형별로 시나리오에 의해 구조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를 통해 사고현장에서 숙달된 구조대원에 의해 이차손상을 방지하면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소방당국은 이와 함께 주민을 대상으로 운전시 방어운전, 교차로에서의 서행 등 사고 방지에 중점을 둔 예방교육을 강화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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