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건축기술자원봉사회(회장 김영탁)가 매년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보금자리인 주택을 건립해 주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서귀포시건축기술자원봉사회와 합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8동(개보수)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5동(신축 1.개보수 4동)에 대해 추가로 시행한다.
이처럼 생활 형편이 곤란한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1996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74동(신축 12.개보수 62동)을 대상으로 시행됐고, 올해 물량 13동(신축 1.개보수 12동)을 합치면 모두 87동으로 늘어나게 된다.
주거환경개선작업에 앞장서고 있는 서귀포시건축기술자원봉사회는 1996년 4월 구성됐으며 기술자격 소지자 24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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