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취급업소 가스총 확보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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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을 많이 다루는 각급 기관과 업소 중 일부가 가스총이 아예 없거나 낡은 가스총을 구비, 방범 강화를 위한 대비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서귀포경찰서가 최근 관내 금융기관 145곳과 현금 다액 취급업소인 금은방과 주유소, 미장원, 병.의원 등 132곳 등 모두 277곳에 대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현금 다액 취급업소 20곳에서는 가스총을 구입해 놓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17곳은 낡은 가스총을 소지, 적절히 방어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지난 5일 서귀포농협 상효지소에서 발생한 복면강도사건의 경우 범인들이 침입하자 농협 근무자 1명이 보관 중인 가스총으로 저항, 피해를 막아내는 등 가스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서귀포경찰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낡은 가스총 교체와 가스총 구입 소지 등을 촉구했다.

경찰은 또 모든 금융기관들에 대해 현금 호송시 경비인력을 충원하고 매장 감시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필요시 경찰력 지원을 요청토록 했다.

한편 경찰은 추석을 앞두고 특별방범활동을 강화, 금융기관 주변 순찰 및 이동방범파출소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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