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별 중의 별 Top 10"
안정환 "별 중의 별 Top 10"
  • 연합뉴스
  • 승인 200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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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프랑스 AFP 통신사가 선정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10명의 스타’에 뽑혔다.
AFP는 1일(한국시각) 브라질을 통산 5회 우승으로 이끈 호나우두와 호나우디뉴, 그리고 야신상 수상자 올리버 칸(독일) 등 대회를 빛낸 10명의 스타를 발표했다.
이 중에는 미국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그리고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골든골을 터트린 한국의 안정환이 포함돼 있다.
다음은 AFP가 선정한 10명의 스타다.
▲호나우두(브라질)=8골을 터트려 이번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두 골을 넣어 팀이 독일을 꺾고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르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웠고 4년 동안 부상에 시달렸던 아픔을 떨쳐버렸다. 2006년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호나우디뉴(브라질)=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얻은 프리킥 때 상대 골키퍼가 전진하는 것을 이용, 그대로 직접 슛해 결승골을 뽑는 재치를 보였다.
▲올리버 칸(독일)=결승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해 선취골을 내줘 체면을 구겼지만 이번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골키퍼다. 결승전을 제외한 6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줬고 최고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상을 받았다.
▲미하엘 발라크(독일)=전차군단의 플레이메이커다. 미국과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뽑은 데 이어 한국과의 준결승 경기에서도 결승골을 터트렸다.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승전에서 벤치를 지키는 바람에 독일은 효과적인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하산 샤슈(터키)=48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 본선에서 터키를 3위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다. 빡빡 민 머리에 강인한 인상만큼이나 플레이도 힘이 넘친다. 노쇠 기미를 보이는 하칸 슈퀴르를 대신할 스트라이커다.
▲안정환(한국)=포르투갈과 이탈리아, 스페인을 잇달아 제압하고 한국이 4강까지 오른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터트린 헤딩 골든골로 인해 전세계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페르난도 이에로(스페인)=스페인의 주장으로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13년 동안 대표선수로 활약하며 89경기에 출전했다. 한국과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엘 하지 우세이누 디우프(세네갈)=문제아라는 평가를 받으며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세네갈을 8강까지 올려놓은 주역이다. 프랑스와의 개막전에서 왼쪽을 파고들다가 땅볼 센터링했고 이는 부바 디우프의 결승골로 연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이 확정됐다.
▲클라우디오 레이나(미국)=미국의 플레이메이커로 미국의 8강 진출에 선봉장이 됐다. 절묘한 패스로 팀 공격의 물꼬를 튼다. 영어뿐 아니라 스페인어, 독일어도 유창하게 구사한다.
▲리오 퍼디낸드(잉글랜드)=솔 캠블과 함께 잉글랜드 수비의 핵으로 활약했다.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패했지만 앞으로 4년내에 메이저대회 우승타이틀을 획득하겠다는 야심도 지녔다. 펠레가 자체 선정한 올스타팀에도 포함됐을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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