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 편경범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께 나로호 화재시 사용되는 소방설비에 대한 점검이 있었는데, 발사대 소방설비의 오작동이 발견돼 발사 운용이 중지됐다"며 "오늘 발사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편 대변인은 "문제가 된 해당 설비는 유류화재에 대비해 화약용제와 결합된 소화용액이 오작동으로 인해 3곳의 노즐 중 1곳에서 소화용액이 분출됐다"며 "현재 한국.러시아 전문가들이 원인규명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교과부는 원인규명후 구체적 내용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교과부는 이날 오후 5시를 목표로 발사운용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