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신문사, 한겨레 21 설문조사 결과
제주대학교 학생들은 스스로의 정치성향을 ‘중도’적이라고 생각하고 차기 대통령으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신문사와 한겨레 21이 최근 제주대생 100명을 대상으로 정치적 성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 유효 응답자로 나타난 96명에 대한 세부 결과를 보면 자신을 ‘중도’라고 생각하는 학생은 45명, ‘진보’ 31명, ‘보수’ 2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매우 진보’는 1명, ‘매우 보수’는 5명이었다.
차기 대선 주자로 지지하는 인물로는 30명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꼽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 15명에 비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 ‘정동영 민주당 의원’,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각각 7명, ‘김문수 경기도지사’ 4명,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각각 2명으로 집계됐다.
현 정권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와 관련해서는 ‘못하는 편이다’ 32명, ‘매우 못하고 있다’ 26명 등으로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이어 ‘보통이다’ 27명, ‘잘하는 편이다’ 10명, ‘매우 잘하고 있다’ 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선 당시 지지했다가 국정 2년 만에 지지를 철회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13명이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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