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총장 김병찬)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제화 거점 전문대학 육성사업 지원 대상 학교’에 선정됐다.

한라대학은 이에 따라 올해 5억8000만원을 포함, 오는 2012년까지 9억7000만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국제화 거점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연계해 인력 주문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 해외 현지 수요에 맞는 직업기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우리나라 직업교육을 개발도상국에 수출하는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

한라대학은 국제화 지원 대상 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해외로부터 한라대학으로 유학하는 학생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대학 관계자는 “KOTRA와 20여 개 해외산업체 등과 연계해 유학생 유치와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