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1996년부터 태풍이나 집중호우 또는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자연 또는 인위적으로 훼손된 오름들에 대해 연차적으로 복구하고 있다.
북군은 그동안 구좌읍 한동리 소재 둔지오름 등 12곳 24㏊에 대해 2006년까지 사업비 11억9200만원을 들여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군은 지금까지 6년 동안 13㏊ 규모의 오름 훼손지역과 절개지에 자연석과 목재를 이용해 사면을 보호하고 토양유실 방지를 위한 나무 심기, 초류종자 파종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북군은 올해 금악봉 1㏊에 대해 친환경적 방법으로 목재를 이용한 편책시설을 실시한 후 초류종자를 파종, 사방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토양 유실을 방지해 자연경관 유지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북군은 앞으로 장마나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오름 침식을 예방하고 훼손된 오름을 복구, 친환경적인 오름 관리에 철저히 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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