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가 16일 특수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문모씨(27)는 지난 5일 오전 2시50분께 제주시내 A씨의 집에 침입, 혼자 잠자고 있던 B양(19)에게 흉기로 위협해 몹쓸 짓을 하려던 혐의.
문씨는 때마침 귀가한 A씨의 인기척에 놀라 속옷과 바지를 모두 벗어두고 알몸으로 줄행랑.
경찰은 벗어놓고 간 문씨의 옷에서 휴대전화를 발견, 인적사항을 특정하고 친구 집에 숨어있는 문씨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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