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연기 및 이자감면은 피해 정도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데 피해율이 30~50%인 농가는 상환기일 1년 연장과 함께 이자감면 조치가 취해지고 50% 이상 피해를 당한 농가에는 2년 상환연기와 함께 이자를 감면해 준다.
이번 상환기한 연기 및 이자감면 조치는 태풍 ‘루사’의 피해농가 조사 및 지원조치 완료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환기일 도래 농가의 연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제주지역 농가는 3만7200여 농가에 이르며 이들 농가에 지원된 자금은 13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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