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건강조례 제정 등 아이 건강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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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의원 2선거구 당선자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제주교육에 변화를 요구하는 도민들의 바람이 얼마나 큰지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민들은 저보다 더 아이들의 희망과 교육의 변화를 갈망했고, 그 기대를 제게 보내줬습니다. 도민들의 바람을 실현시키기 위해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이석문 도교육의원 당선자(51.제주시 도남동)는 “20년 동안 평교사 생활을 하며 얻은 풍부한 교육현장 경험과 전국 최초 친환경 급식조례를 제정했던 정책 능력 등을 도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것이 이번 선거에서 주요 승리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즐거워야 할 교육이 아이들과 부모님을 힘들게 한다는 사실이 제주교육이 당면한 시급한 현안”이라며 “장기적 비전을 갖고 차근차근 논의과정을 거쳐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침체돼 있는 구제주시권 교육환경 활성화를 중점 추진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고 이를 위해 학교에 대한 행.재정 지원을 강화해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아이들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친환경 무상급식뿐만 아니라 건강조례 제정 등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도내 중학생들의 일반계고등학교 진학률이 45%밖에 안 되는 실정”이라며 “일반계고 진학률을 높이는 등의 고입제도 개선을 통해 중학생을 둔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교운영지원비, 수학여행비 등을 교육청이 부담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이 당선자는 이와 함께 “상대후보의 공약 가운데 ‘지자체 교육비특별회계 전출비율을 현행 3.6%에서 5%로 상향 조정’하는 공약은 교육재정 확보 면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실현 될 경우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을 기존 16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공정한 교원 인사’, ‘교육청 인사위원회 제도 개선 등 상대 후보의 공약도 임기 내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959년 1월 14일 출생 ▲제주대학교 영어교육과 졸업 ▲제주 4.3유족회 제주시중부지회장.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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