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익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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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의원 4선거구 당선자
“항상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 희망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며 제주교육에 거는 도민들의 기대를 꼭 실천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제주교육 발전에 대한 경건한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말과 행동이 끝까지 일치하는 깨끗한 교육의원이 되겠습니다. 제주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새로운 학교 풍토를 조성할 것입니다”

오대익 도교육의원 당선자(63.서귀포시 남원읍)는 “풍부한 교육 경력과 뛰어난 업무추진 능력, 높은 도덕성과 전문성 등을 홍보하는 데 주력한 점과 유권자들에게 교육문제를 교육적으로 풀어나갈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 준 것이 주효한 승리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오 당선자는 지역간, 도.농간 교육격차 최소화를 제주도 교육 정책의 제1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사교육의 혜택은 물론, 기간제 교사나 방과후 학교 우수강사 초빙도 소규모 농촌 학교에서는 매우 힘든 실정”이라고 지적한 뒤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 창출과 함께 농산어촌 교육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당선자는 또 “옛 제주국제고등학교 예정 부지인 한남리 산 76번지 일대에 전국 규모의 공무원 연수원이나 국제학생수련시설을 설립해 도교육청이 매입한 사유지에 대한 예산 낭비 논란을 종식시키고 교육정책의 신뢰성을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오 당선자는 이어 “현재 운영 중인 ‘학습부진학생 책임지도제’의 시행 대상과 지도 교과를 전교생으로 확대하는 ‘학력향상 책임 지도제’를 시행하고 서귀포시교육발전협의회(가칭)를 조직.운영해 제주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디지털 교과서 활용 및 U-러닝체제 대비를 위해 유비쿼터스 첨단학습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교수.학습 콘텐츠 확보, 새로운 학습 콘텐츠 개발, 인터넷망 단계별 고도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 당선자는 “상대 후보의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교육적 배려와 지원 강화에 대한 공약 중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멘토링제 운영,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운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 지원 등을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46년 9월 10일 출생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석사) 졸업 ▲전 서귀포시교육장.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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