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지역 선출직 의원 소유 개가 사람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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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내 선출직 의원이 기르는 개가 여자 초등학생의 얼굴을 문 사고가 발생.

 

지난 4월28일 A의원의 집 대문 앞에서 개가 대문을 발로 긁는 것을 본 초등학생 B양은 개에게 다가가 쓰다듬으려다 얼굴을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성형수술을 통해 흉터제거 수술을 받아야할 처지.

 

B양의 가족은 “당시 의원 후보였던 A씨가 수술비 등 치료비를 지불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선거에 당선된 후에는 말을 바꿨다”고 주장.

 

이에 대해 A의원은 “개를 제대로 관리 못해 이 같은 일이 발생해 피해 어린이 가족과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있으나 대화가 잘 이뤄지지 않았으며 치료비 등을 협의 중에 있다”고 해명.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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