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국내 3D 산업체와 연계한 3D 실사 촬영 및 편집 전문교육과 2D를 3D로 전환하는 콘텐츠 특화교육을 통해 국내 최초로 3D 전문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제주한라대학은 9500만원을 지원 받아 방송국, 영산산업체 등과의 산학협동프로젝트를 통해 3D 세계자연유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다.
또 제주문화유산 방송프로그램을 3D 콘텐츠로 변환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제주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3D 영상센터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된 김동만 방송영상과 학과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한라대학이 차세대 미래콘텐츠 핵심 기술 인력 양성 및 도내 3D산업 기술거점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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