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의원 미래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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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서울 양천구)이 당내 소장파 원내외위원장 모임인 미래연대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원 의원은 지난 11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이회창 대통령 후보와 서청원 대표, 강창희.강재섭.이상득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래연대 정기총회에서 김용학 의원과 김용수 위원장과 함께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미래연대는 이날 임기 만료된 이성헌.오세훈 의원과 김본수 위원장 등 2기 대표에 이어 원 의원 등 3기 대표를 선출하고 오는 12월 대선을 위한 외곽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미래연대는 원내의원과 원외지구당위원장 30여 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당내 모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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