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주 2회 실시
섬마을 결혼 이민지를 위한 한국어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추자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7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화.목) 오후 6~8시 추자초등학교 도서실에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추자중학교 오정보 교사가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되고 있는 추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실 운영은 도교육청과 지자체, 관련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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