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의 코그힐골프장(파 72.707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퍼팅 난조로 2오버파 74타를 치며 100위권밖으로 밀려났다.
2주 동안 투어 대회를 쉰 뒤 모처럼 출전한 최경주는 매홀 2개꼴에 가까운 34개의 퍼트를 기록하는 등 그린 적응에 실패, 컷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신인으로 투어 대회 우승을 따냈던 데이비드 고셋(미국)이 7언더파 65타를 때려 단독 선두에 나섰고 올해 PGA 투어에 뛰어든 루키 조나산 비어드(미국)와 통산 11승의 백전 노장 존 쿡(미국)이 1타차 공동 2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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