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포츠 메카 발돋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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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제주가 명실공히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용성 국제유도연맹 회장(IOC 위원)은 12일 “이번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이 연맹의 4대 대회를 모두 개최한 유일한 나라가 됐다”며 “특히 지금까지 국제대회가 서울에 집중된 것과는 달리 제주에서 열려 더 뜻깊다”고 이번 대회의 의미를 소개했다.

박 회장은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국가들의 참가가 저조할 것으로 우려됐으나 전 세계 71개국이 참가, 역대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치러지고 있다”며 “대회조직 운영, 자원봉사, 교통, 숙박시설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각국 선수단은 영원히 ‘제주, 코리아’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제주가 스포츠산업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실내경기장 확충이 시급하다”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내 전시장을 경기장으로도 활용해 스포츠와 컨벤션을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고 피력했다.

박 회장은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해서는 청소년(유소년) 체육 육성에 과감한 투자가 필하다”며 “유스호스텔 확충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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