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이 기대됐던 박선우는 13일 제주시내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이 대회 남자부 -90㎏급 3위 결정전에서 알베스(브라질)에게 반칙승을 거둬 3위를 했다.
박선우는 준결승에서 타케사와(일본)에게 한판으로 져 아깝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성화는 남자부 -100㎏급 3위 결정전에서 오모노브 알리벡(우즈베키스탄)에게 효과승을 거두었다.
유미원은 여자부 -63㎏급 3위 결정전에서 마리노시 마리아나(이탈리아)를 맞아 경기 종료 6초를 남겨두고 한판승을 거둬 3위를 했다.
유미원은 준결승에서 우에노(일본)에게 한판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금메달이 기대됐던 여자부 -57㎏급의 채소연(충북체고)은 예선에서 마카로바(러시아)에게 졌다.
이로써 한국선수단은 대회 이틀째 모두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 -63㎏급에서는 우에노(일본)가, -57㎏급에서는 자보(헝가리)가, 남자부 -100㎏급에서는 아나이 타카마사(일본), -90㎏급에서는 타케사와(일본)가 각각 금메달을 땄다.
결승에서 우에노는 왕친팡(대만)을 한판으로 꺾었고 자보는 마치다(일본)에게 반칙승을 거두었다.
아나이 타카마사는 결승에서 경기 시작 7초 만에 마이크 뉴엔후스(네덜란드)를 한판으로 제압했고 타케사와도 결승에서 다지사니(헝가리)를 한판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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